이스타항공 파산위기, 1600여명 직원의 미래는(?)

제주항공에 합병되는 것이 무산되어 버린 이스타항공. 게다가 미지급금 1042억원, 파산위기에 빠진 저가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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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가항공 이스타항공의 제주항공 합병이 실패로 끝나 이스타항공이 파산 위기에 처하면서 1600여명의 직원이 실업자 신세가 됐습니다. 한국의 저가 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은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국내외 선의 운항이 중단된 최초의 항공사로 중국 해외선 노선이 11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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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 주식합병을 협의하여 체결하였으나,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항공산업이 악화되어 제주항공도 회사운영에 어려움을 겪다가 7월 27일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이스타항공이 안는 손실 규모는 약 1024억원에 이르고, 종업원의 임금 미지급 기간도 6개월이나 됩니다. 항공업계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단기간에 제주항공 이외에 이스타항공을 인수할 수 있는 항공사를 찾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의 파산 위기는 높아졌고, 소속된 직원들의 집단 실업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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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항공의 재무 상황이 나빠진 건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었어요. 이스타항공이 처음 국내에 들여온 신형 보잉 737Max 기종이 해외에서 연속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지난해부터 운항이 중단됐고, 이로 인해 이스타항공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게다가 한국에서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일어나 일본 여행을 떠나는 한국인 여행객의 수가 대폭 감소하고 한화의 약세가 계속되면서 삼중고로 인해 경영상태가 악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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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과의 7개월간 인수합병을 위한 줄다리기가 무산됐고,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이 계약이행을 포기했다며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계획을 밝히고, 정부에 그동안만이라도 자금 지원을 통해 항공사 파산과 직원 실업을 막아줄 것을 요청합니다.이스타 항공의 입장은 한국 내 저가 항공의 입지 축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 노선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저가항공이 국내 노선에서만 최저가 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이익을 낸다는 것은.아무리 국내 항공산업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 80% 정도 회복되고 있다지만 현실성 없는 산업구조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또한 다음달부터 정부의 항공산업 고용 지원정책이 끝나고 다른 2곳의 저가항공이 정식 취항을 시작함에 따라 저가항공사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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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의 악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노조가 실소유주인 민주당 이상직 의원을 검찰에 고발함으로써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고발 원인은 이상직 의원이 이스타항공 지분을 두 자녀에게 편법 증여했다는 건데요. 2015년 이스타홀딩스라는 지주회사가 새만금관광개발 등으로부터 이스타항공 지분 68%를 매입하였는데, 이스타홀딩스는 아시다시피 이 임직원의 두 자녀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또 이스타홀딩스에 지분을 판매한 새만금관광개발도 이상직 의원이 실소유주라는 것이 노조의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이상직 의원은 모르쇠로 맞서 노조와의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자료로 게재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중국에서도 한국 항공산업의 변화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주요 언론사들이 메인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곧 운항이 시작되는 한국과 중국 사이의 해외 노선에 지금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